안녕하세요, 메타브입니다! 


무형유산 전승자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키고, 그들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을 지원하는 ‘케이티풀’과의 인터뷰를 준비했는데요,
오프라인 전시에 재미를 더하고,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방탈출 콘텐츠를 활용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방탈출을 어떻게 연결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케이티풀의 사업기획실에서 근무 중인 김민정이라고 합니다.
케이티풀은 한국의 무형유산을 현대 사회와 연결하고,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제1호 NPO입니다.
Q. <석마&묘수와 함께하는 새해> 콘텐츠에 대한 소개도 해주실 수 있나요?
케이티풀에서는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국가유산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국가유산 체험센터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모바일 미션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탈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계절별로 주제를 바꿔가며 콘텐츠를 제작 중인데요, <석마&묘수와 함께하는 새해>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저희 전시 공간을 돌아보며 퀴즈를 풀 수 있는 콘텐츠랍니다.
<석마&묘수와 함께하는 새해> 콘텐츠
Q. 콘텐츠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저희의 가장 큰 목적은 사람들이 무형유산 전승자들과 그들의 작품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었어요.
사람들이 ‘무형유산 전승자’라는 단어를 딱 들었을 때 생소함에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국가유산 체험센터에 오신 관람객분들이 무형유산에 익숙해지고 전승자들의 작품에 가까워지게 하고 싶었어요.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방탈출을 플레이하면서 무형문화 전승자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해당 작품에 대한 퀴즈를 풀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모바일 미션 투어 소개
Q. 메타브 스튜디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저희 체험 공간에서,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게 전시를 둘러보며 참여할 만한 방탈출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죠.
원래는 해외 플랫폼을 이용하려고 계획했었어요. 근데 그 플랫폼은 코딩을 알아야 하더라구요. 저희는 코딩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방탈출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툴이 필요했고, 찾다 보니 메타브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어요. UI/UX가 편리해 보여서 바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메타브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전 기능적으로 기대한 부분이 있으셨나요?
사람들이 퀴즈를 풀고 시간이나 푼 문제에 따라 순위가 나오는 기능을 가장 기대했어요. 여름 동안 진행한 미션투어 참여자 중 높은 순위를 기록하신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었거든요. 마침 메타브 스튜디오에서도 문제를 다 푼 후에 전체 순위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만족했답니다 :)
Q. 온라인 방탈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참고한 레퍼런스가 있었나요?
메타브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어서, 방탈출 카테고리의 콘텐츠들을 많이 살펴봤어요. 그중에서도 ‘방구석연구소’에서 제작한 <도구리 회사 대탈출>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이나 방탈출 퀴즈 등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Q. 방탈출 기획에 어려움이 있으셨다면?
방탈출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절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방탈출을 좋아하시는 마니아층분들께서는 난이도 있는 퀴즈에 재미를 느끼실텐데, 반대로 어린이들이나 방탈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낮은 난이도의 퀴즈가 적합할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사람들의 니즈를 맞추려다 보니 난이도 조절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난이도 있는 퀴즈들로 구성했다가,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은 후 퀴즈를 쉽게 조정했어요. 현재 버전은 전시물을 찾기만 하면 바로 적을 수 있는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웃음) 다행히 메타브 스튜디오에서는 수정도 간편하고 쉬워서, 콘텐츠를 만든 후에 제한 없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나가하면서 콘텐츠를 디벨롭시킬 수 있었어요.
국가유산체험센터 전시실
Q.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방탈출을 어떻게 연계하셨을까요? 콘텐츠의 현장 반응도 궁금합니다 :)
국가유산 체험 센터 내에 방탈출 참여 QR 코드를 배치해 놓고 자율 참여를 독려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그리고 보통 일반 관람객분들은 보통 작품들에 대해 잘 모르시고 용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채로 방문하시거든요. 근데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작품에 훨씬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유심히 살펴봐주셨어요.
Q. 추후에도 메타브를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2025년에도 계속 국가유산체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 계속 메타브 스튜디오를 이용해 방탈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에요. 사계절 시즌에 따라 시의성에 맞게 콘텐츠들을 수정하고 발전시켜서 미션 투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 저희가 지금 진행한 ‘미션 투어’ 형식은 방탈출 형식이다 보니까 아주 어린 연령대가 참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어린 친구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고민 중이랍니다 :)
지금까지 케이티풀 김민정 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어떠셨나요?
온라인 방탈출 콘텐츠를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활용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무형유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우셨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저들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보여준 사례였는데요,
노코드툴인 메타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코딩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방탈출을 만들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메타브 스튜디오와 함께 재밌는 방탈출 콘텐츠, 제작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메타브 스튜디오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답니다 :D